세서미 스트리트 쿠키몬스터 절도 사건

여러분들 혹시 세서미 스트리트 (Sesame street)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알고계시나요?

세서미스트리트는 1969년 미국의 공영방송 PBS에서 첫 방송이 시작되었고

미국 방송 역사상 가장 오래된 어린이 프로그램 이라네요.

또한 영어 알파벳까지 지도해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출연진은 쿠키 몬스터 , 엘모 , 머핏등이 출연하는데요.

게스트로는 무려 오바마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까지 카메오로 출연했다네요

그런데 여러분 2013년 독일 하노버에선 세서미 스트리트의 

쿠키 몬스터가 절도를 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2013년 1월 21일 독일 하노버의 유명한 과자회사 발센 (Bahlsen Gmbh)

본사에 있는 파란색 동상 2개사이에 있는 금색 쿠키 엠블렘이 사라져

독일 하노버 절도 사건으로 불리는데요

바로 이 동상에 있는 쿠키모형입니다

발센은 10일동안 이 쿠키가 없어진지도 몰랐다네요

어느날 직원이 쿠키모형이 사라진걸 보고 회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고

범인을 찾기 위해서 현상금 1000유로를 걸었습니다

이 사건은 뉴스 , 신문 , tv를 타게 되었고

여러사람들이 금색쿠키를 찾기위해 노력했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발센에 한 우편물이 도착합니다.

그 우편물을 열어보니 세서미스트리트의 쿠키몬스터의 옷을입은 사람이

 쿠키엠블렘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편지와 함께 보낸건데요.

편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내가 쿠키 엠블렘을 갖고 있으니 발센은 벌트(bult)에 있는 

어린이 병원의 모든 어린이에게 쿠키를 선물해라

1000 유로의 현상금은 랑인하겐 (Langinhagen)의 동물보호소에 기부해라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쿠키엠블럼과 나는 오스카네 쓰레기통에 들어간다

대략 이런 내용의 편지인데요.

일반인이 훔쳐간줄 알았으나 , 입은 옷때문에

쿠키 몬스터 절도 사건이 됩니다

여기서 오스카네 쓰레기통 이란 ,

 쿠키 몬스터는 쓰레기통에서 살기때문인데요

여차저차 해서 발센회사는 몬스터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게 되고

금색 쿠키 엠블럼은 독일의 한 대학교 말 동상에 걸리게 됩니다.

이후 쿠키 몬스터는 수배자 명단에 오르게 되고

그 후에 쿠키모형을 조사했으나 DNA ,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까지도 범인이 안잡혔다고 하네요.

실제로 발센이라는 회사가 5만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초콜릿 , 쿠키등을

기부했다네요

제가보기엔 세서미스트리트의 한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부러 아이들에게 봉사하고 초콜릿 , 쿠키등을 나눠주기 위해서

벌인 행사같네요.

어떤것이 되었든 좋은 취지로 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