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사에서 왕 외과의사로,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 이야기

반응형

만약 여러분이 별볼일 없는 인생이였다가 하루아침에 백만장자가 되면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겠죠?


저도 맨날 일확천금을 꿈꾸며 사는데요


실제로 이런일이 프랑스에서 일어났었습니다


주인공은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 , 과연 어떻게 해서 이발사에서


왕의 외과의사가 되었을까요?



때는 1685년 프랑스 ,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는 이발소에서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이발사는 거의 외과의사나 다름없는 일을 했는데요


말만 이발사지 이빨 뽑기 , 종기의 고름 빼기 , 여드름 짜기 , 


상처 치료하기 등등의 일을 했다고 합니다



옛날 미용실에 가면 저런 모양의 빙빙 돌아가는 기구를 본적


있으신가요?


바로 삼색등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저게 원래의 뜻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사진엔 빨간색만 나와 있으나 


원래는 파란색이 정맥 , 빨간색은 동맥 , 하얀색은 붕대(거즈)를


뜻한다고 하네요



몇백년전 부터 쓰인 삼색등이 현대에 와서까지 쓰이고


있는거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당시에 내과의사는


정식 대학교육을 받은 고위급 집안 자제들 이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상류층이여서 손에 피를묻히는 일들은 


모두 외과의사가 했다고 하네요



당시만해도 외과의사는 굉장히 천대받는 직업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발사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를 계기로 인식이 바뀌게 됩니다


혹시 나폴레옹이 치질에 걸렸었던 것을 아시나요?


당시에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치질로 고생을 했었는데요


그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각종 합병증에 걸리고 이빨도 다썩어서


각종 의사들이 손을 써봤지만 병만 더 늘어날뿐 아무도 루이14세의


치질과 병들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치질때문에 실제로 수백번의 관장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루이 14세 왕의 치질을 고쳐줄 의사들을 찾다가


샤를 프랑수아 펠릭스가 치질을 한번에 고쳐내게됩니다


이 후 유명해져서 다른 귀족들의 치질도 고쳐주게 됩니다


이후 외과의사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변하게 되었으며


왕립외과아카데미가 설립되고 이발사와 외과의사가 겸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