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김도리 , 피에로 분장을 하는이유

TV프로그램 제보자들을 다들 보시고 있나요?

각종 사연과 가슴 아픈 이야기 , 미스테리한 일들을 주로 다루는데요

역시 오늘도 사연하나가 공개됩니다

다름아닌 김도리씨의 사연인데요

도대체 어떠한 이유로 방송국에 제보를 했을까요?

지하철 앞 , 시청 앞 광장 , 광화문 , 풍물시장 등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는 피에로 분장의

한 사람이 있는데요

독특한 겉모습 덕분인지 , 피에로 분장때문인지 처음본 사람들은

성별을 가늠할수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보통사람들이 보기엔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수많은 소문들이 떠돌고 있는데요

여자다 , 남자다 부터 시작해서 공연을 하는것이다 등등..

하지만 그 무엇도 아니었습니다

김도리씨 에겐 단 하나의 소중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40년전 잃어버린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어떻게 하면 어머니를 찾을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서 고안해낸 방법이

바로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분장을 하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혹시라도 유명해져서 어머니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따뜻한 마음씨였습니다

당연히 처음 본 사람들은 욕하고 비난할수도 있습니다만

그의 사연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럴만한 합당한 이유가 있다구요

날씨가 춥던 덥던 눈이오던 비가오던 언제든지 거리에 나타나

자신을 홍보하고 있는 김도리씨 인데요

하지만 어머니가 어디있는지 모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오늘 제보자들에서 방송이 나가게 되는데

방송을 계기로 해서 꼭 찾을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릴적 어머니와 바다에 놀러갔다가 손을 놓쳐서 헤어진뒤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게

마지막 기억이라고 하는데요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꼭 찾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