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으로 환생한 김광석 , 친구 김창기는 누구?

12월 28일에 KBS에서 방송된 감성과학프로젝트 - 환생에선 故 김광석의

음악과 인생을 담은 뮤직다큐드라마가 방영되었는데요

김광석의 사후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스무편의 티저 영상에는 유희열 , 

규현 , 로이킴 , 나윤권 , 피아니스트 이루마 , 김필 , 넬 , 셰프 최현석 , 

배우 권열 ,김설 등 많은사람들이 홀로그램으로 환생한 김광석과

노래를 함께한다고 합니다.

오늘 환생 1부에선 뮤직다큐 , 

다음에 방영되는 환생 2부에선 김광석의 선후배 , 동료가수 등등이

같이 만드는 콘서트로 방영된다네요.

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 프로그램에서 첨단디지털 기술인 홀로그램으로 

김광석을

되살려서 여러사람들과 공연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정말 과학기술이 이만큼이나 발전했구나 하는 기쁨도 느끼고

김광석의 환생아닌 환생을 보며 

과거의 향수도 되돌리는 많은사람들에게 좋은기회가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김광석의 동료가수였던 박학기는

"김광석사건이 일어나기 하루전날에 전화가 걸려와 김광석이 

홍대쪽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공연 연습중이라 못만났다"

라며 너무 아쉬운 마음을 전했는데요

저라도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팠을것 같습니다.

그날 만났더라면.. 하고 후회하기도 할것같네요

또한 박학기와 김광석이 공연을 하자고 약속했는데요

공연에서 같이 부르려던 노래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박학기씨의 염원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20년만에 故 김광석과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듀엣으로 부를 수

있게 된것이죠.

또한 김광석과 한때 그룹 '동물원' 멤버였던 김창기씨가 씁슬한 심경을

토로했는데요.

김창기씨는 자신이 연세대학교 의대 정신과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김광석에게 해줄수 있는 부분을 못해준게 아쉽다고 합니다.

김창기는 김광석에게 하고싶은 말로 "내가 너에게 좋은 친구였니?"

"아닌 것 같아서" 라고 했는데요

그만큼 김창기의 아쉬운 마음이 드러납니다.

그래도 홀로그램으로라도 만날수 있게됬으니 다행이네요.